뤼팽의 일상 이야기/주역 메모

일본 수출규제-주역 점쳐보기

괴도뤼팽 2019. 7. 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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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뤼팽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주역점을 쳐보았습니다.

 

요즘 나라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시끄럽기도 하고...

 

그래서 점치는 김에 그 문제를 한 번 보았습니다.

 

^^;

 

버스에서 점을 쳐봤습니다.

 

스마트폰밖에 없어서 운세 멘토라는 주역점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3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주역 운세가 나오는 어플입니다.

 

물론 점을 치는 도구도 중요하지만

 

옛 송나라의 소강절 선생이 말하기를 점치는 사람의 깨끗한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깨끗하다는 건 아니.. 지만요  ^^; )

 

((그리고 달리는 곳에서 점을 치면

 

그 점괘가 빨리 이루어진다는 것은 팁.))

 

먼저 어플로 한 번 쳐보니 산택손 4효가 동했습니다.

 

주역점은 기본적으로

 

위의 3줄이 하나의 상징, (상괘)

 

아래의 3줄이 또 하나의 상징을 이루어 (하괘)

 

그 모양으로 전체 상징을 뜻하는 글이 나옵니다.

 

위는 산, 아래는 연못이 나왔습니다. 

 

결국 산 아래의 연못이라는 형상의 괘로서 

 

여기서 손이란 손해라는 뜻이으로 봉사, 투자와 같은 뜻으로도 쓰입니다.

 

지금 문제가 시급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아직 초기니까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죠.

 

감정적으로는 일본에 분노가 입니다. 하지만 분노가 바로 병입니다.

 

분노를 자제하고 이성적으로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듯합니다.

 

빨리 문제를 해결할수록 이익인 괘입니다.

  

 

집에 와서 한번 더 쳐보았습니다.

 

어떤 식으로 문제를 해결할지요.

 

이런 주역 육각 주사위입니다.

 

빨간것이 상괘 주사위, 검은색은 하괘 주사위, 팔각 작은 주사위는 동효 주사위입니다.

 

세 번째로 나온 숫자의 괘가 동(움직임)이라고 해서

 

밑에서부터 위로 세면서 해당되는 효를 봅니다. (동효)

 

 

원래 점이란 움직임이 없으면 쳐지지 않습니다. 

 

모든 사물을 점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있을 때에만 점을 쳐볼 수 있습니다. (소강절 선생의 말)

 

소강절 선생은 매화 가지에서 참새 두 마리가 싸우다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점을 쳐서 저녁 늦게 소녀가 꽃을 꺽다 정원사에게 걸려 놀라 떨어져 발을 다친다는 말을 했고

 

그대로 맞추었습니다.

 

이것도 처음에 움직임이 있은 뒤에 점을 친 것입니다...

 

저는 집에 올 때 자동차 라디오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우연히 나와

 

다시 한 번 점을 쳐보았습니다.

 

생각을 가다듬고 

 

주사위를 던집니다.

 

간괘(산) 7

이괘(불) 3

5 효 동 

 

-> 산화비 괘입니다.

대유학당 책의 부록에서 준 표를 사용하면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건태리진손감간곤

12345678 

순서입니다.

 

제가 적어놓은 숫자는 주역괘 64괘의 순서입니다.

 

편리합니다. 

 

 

비(費)란 꾸밀비입니다.

 

길한 운이 나왔습니다.

 

가까이 있는 어진이에게 도움을 받으면 좋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웃나라의 중재를 뜻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저의 수준의 한계...

 

결국 소탐대실하기보다 지금은 손해 보는 느낌이 있더라도

 

조금 참으면 결국 길한 운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사이가 계속 나쁘다가 이렇게 된 것도 아니고 

 

제가 볼 때 일본이 우리를 미워하기보다는 북한과 한국이 가까워지니

 

두려워서 겁을 먹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분노하기보다는 잘 달래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점괘가 이렇네요..

 

문제가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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