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독서실/주식

주식 차트 보는 방법이 필요없는 이유

괴도뤼팽 2019. 10. 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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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블로그를 사람들에게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정한 것이고

 

딱히 큰 의미는 없습니다.

 

진지하게 글을 한 번 써보자면-

 

주식 차트를 본다는 것은 가치 분석과 기술적 분석에서 후자에 가깝습니다.

 

물론 가치투자에도 필요하긴 하죠. 옛날 가격 쉽게 볼 때?

 

그러면 기술적 분석에서 차트를 본다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차트를 가르쳐 주는 사람들은 왜 가르쳐주는 것인지.

 

사실 안 가르치고 자기가 직접 그 방법으로 돈을 벌면 되죠. -라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죠.

 


 

가치 투자는 워렌 버핏이 대표적이고 기술적 분석은 혼마 무네히사, 제럴드 로브 등등이 있죠.

 

그런데 사실 차트 분석의 이론이 수십만 개는 될 것입니다.

 

가격은 오르거나 그대로거나 내리거나 3가지뿐입니다.

 

사실 오르고 내리는 것만 치면 2가지입니다.

 

사람들은 복잡한 것을 좋아합니다.

 

쉬워 보이면 유치하다고 느끼죠.

 

진리는 사실 단순함에 있는데요.

 


 

흔히 이렇게 말하죠.

 

주식은 도박이다. 하지 마라?

 

사실 도박을 이길 순 없지만 주식은 도박이 아닙니다.

 

도박처럼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집니다.

 

그런데 도박처럼 안 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수만 권의 책을 읽어 왔지만-

 

가끔은 한 줄의 글을 읽고 묵묵하게 생각에 잠기는 것이 더 나을 때도 있다고 요즘 느낍니다.

 

도박을 이기는 방법 비슷한 것은 있지만

 

사실 이기기보다는 지지 않게 버티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 대표적인 방법이 마음 다스리기. 즉 심리 다스리기입니다.

 

그리고 또 자금 관리. 분할 정도가 있죠.

 


 

주식은 사실 단순하게 보면 제 생각에 바카라와 비슷해 보입니다.

 

도박에는 포커, 블랙잭, 화투, 바카라 등등 셀 수 없이 많죠.

 

그냥 무엇이든 내기를 붙이면 도박이 되고는 하죠.

 

바카라는 그냥 두 가지 중 높은 하나를 맞추는 게임이니

 

홀짝 게임처럼 반반 중 하나만 맞추면 돈을 건 만큼 정도의 돈을 가져가죠.

 

사실 선물이 더 바카라에 가까워 보이지만요. 선물은 제가 잘 모릅니다.

 

요즘 bj들이 선물인가를 재밌게 방송하길래 몇 번 봤습니다.

 

주식이 선물보다 쉽습니다.

 

굳이 어려운 것을 할 필요는 없겠죠.

 


 

제가 보기에 주식은 결과를 미룰 수 있는 바카라입니다.

 

바카라는 둘 중 하나가 결정되면 즉시 돈을 주거나 잃거나입니다.

 

그런데 주식은 결과가 정해졌다고 본다면 (가까운 시점으로)

 

자신이 인정해야만 결과가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인정이란 매도를 말합니다.

 

주식이 떨어졌다- 졌다가 아니라 졌다고 매도하면 그때 집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웃기죠.

 

이 점이 특히 도박과 다른 점입니다.

 

누구나 알지만 차근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바카라는 한 테이블에서만 하지만 

 

주식은 수백 개의 테이블이 있죠.

 

동시에 수 백개의 테이블 + 미룰 수 있는 결과  

 

바카라보다 훨씬 쉬운 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콜럼버스의 달걀 문제이죠.

 

어렵게 보면 영원히 어렵고 쉽게 보면 너무 쉽죠.

 

애초에 도박 = 주식으로 접근하면 어쩌면 이길지도 모릅니다.

 

물론 프로겜블러의 관점으로요.

 


 

저는 그냥 취미로 도박 연구도 하고 분야별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문득 오늘따라 주식 연구 중입니다.

 

병법에서는 궁극의 포지션은 이라고 했습니다.

 

주식에서 물처럼 할 수 있는 것은 자유롭게 분할해서 매수 매도하는 것입니다.

 

물은 자유롭고 모이고 흩어지며 강하기도 하고 유연하기도 하죠.

 

생각에도 그런 고정관념의 탈피가 필요합니다.

 


 

오늘 생각난 방법이 있는데- 앞으로 실험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소개해보겠습니다.

 

하필 오늘 생각나서 안 해보고 설명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굳이 소개 안 해도 윗글과 비슷하죠. 

 

제가 생각할 때는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차트는 심심풀이 정도로?

 

차트 = 바카라 줄 정도입니다. 그림 같은? 

 

동전 던지기는 앞이 99번 나와도 앞이 또 나올 수 있는 것처럼.

 

차트도 같습니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이 함께 보고 있다는 의미에서 조금의 힌트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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