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독서실 75

주식 차트 보는 방법이 필요없는 이유

제목은 블로그를 사람들에게 눈에 띄게 하기 위해 정한 것이고 딱히 큰 의미는 없습니다. 진지하게 글을 한 번 써보자면- 주식 차트를 본다는 것은 가치 분석과 기술적 분석에서 후자에 가깝습니다. 물론 가치투자에도 필요하긴 하죠. 옛날 가격 쉽게 볼 때? 그러면 기술적 분석에서 차트를 본다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차트를 가르쳐 주는 사람들은 왜 가르쳐주는 것인지. 사실 안 가르치고 자기가 직접 그 방법으로 돈을 벌면 되죠. -라고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죠. 가치 투자는 워렌 버핏이 대표적이고 기술적 분석은 혼마 무네히사, 제럴드 로브 등등이 있죠. 그런데 사실 차트 분석의 이론이 수십만 개는 될 것입니다. 가격은 오르거나 그대로거나 내리거나 3가지뿐입니다. 사실 오르고 내리는 것만 치면 2가지입니다. 사람들..

주식 투자방법-타산지석

타산지석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도 거의 없죠. 남의 허물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이렇게 대충 알고 지나가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남의 산에 있는 돌(별 쓸모없는 것)이 자신의 옥(귀중한 것)을 가는 숫돌로 사용되어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주식에 적용해보면 남의 실패가 자신의 성공을 다져준다는 뜻으로 되겠죠. 사람들은 흔히 남의 성공. 즉 자기 계발서나 성공담은 자신에게 별로 득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찬반 의견이 갈리지만요. 성공담마저 이런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하물며 실패담은 어떠할까요? 실패담이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니 바로 실패담- 남의 실패야말로 자신의 성공으로 가는 길을 ..

최선의 승리-손자병법

손자병법에서 감명 깊은 5개의 말만 꼽으라면 그중에 바로 이 '최선의 승리' 구절을 꼽고 싶습니다. 모두가 이해할 수 없으며 너무 당연해 보이는 승리. 이미 패배한 적을 이긴다는 것은 싸우기 전에 이긴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하겠죠. 그러한 자연스러운 승리. 정말 쉬워보이면서 멋진 말이죠. 최근 저는 돈에게 승리하고 싶은데요. ^^; 그래서 주식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책을 읽기보다는 조금 읽고 사색할 때가 많습니다. 사색하다 보면 책과 책들의 지식이 혼합되어 더 좋은 생각이 나기도 해서 좋네요. 주식으로 돈을 잃지 않는 법 = 주식 안 하는 것. ^^;; 그러면 주식으로 돈을 버는 법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 바로 잃는 법의 반대입니다. 농담같지만 진담입니다. 잃을 줄 아는 사람은 동시에 따는 법도 ..

51. <<도전! 웹소설 쓰기>> -박수정 외-

오늘 소개할 책은 라는 책입니다. 웹소설 쓰는 법을 6명의 작가들이 공동 집필한 책이네요. 아무래도 웹소설하면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웹소설도 하나의 분야로 새로이 떠오르는 만큼 다른 부분(?)으로는 더 치열하고 깊이가 남다릅니다. ^^ 이 책이 일반 웹소설 쓰는 법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6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만들어 웹소설 밑의 세부분야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6명 작가들 각자의 생각을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전업작가란 얼마나 멋져 보이는 말인가요.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것으로 돈을 벌다니... 하지만 읽어보면 각자 경험담도 나오고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죠. 책 제목 그대로 도전은 말로는 쉽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책의 양..

베스트 셀러 도서목록(2019)-자기계발

저는 자기 계발서를 주로 읽곤 합니다. 누군가는 자기 계발 책들은 불쏘시개라고 폄하하기도 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책을 읽지 않고 성공하는 사람은 간혹 있을 수도 있지만 성공한 사람 중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렇게 생각하죠. 대표적으로 중국의 마윈은 책을 읽지 않고 성공했지만 (무협지는 읽었다네요. ^^;) 그도 역시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9년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도서목록을 보기 좋게 한눈에 정리해봤습니다. 여러분은 24권 중 몇 권을 보셨나요? 저는 부끄럽게도 4권 정도 봤네요... ㅠ.ㅠ 서점에 자주 들러서 그런지 제목은 참 익숙합니다... ㅎㅎ 베스트셀러는 항상 서점 입구나 눈에 띄는 곳에 있어서 보기도 좋고 구매하기도 좋은 듯합니다...

50. <<채근담>> -홍자성-

인문 고전 중에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도 그냥 좋은 말이 있는 책으로만 알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 전자책을 주로 사는 편인데요. 할인이 되고 소장하기도 편해서요. 그런 가격적인 면에서 중고 도서 구입도 비슷합니다. 원래는 표지가 있는 책인데 귀찮아서 버렸습니다. 중고책이라 전에 구입한 사람이 버렸네요. ㅎㅎ 어차피 저도 붙은 표지가 아니면 잘 버리곤 합니다. 아주 적당한 가격이네요. 약간 비싸 보이는 가격은 책 보관 상태가 좋으면 높아져서 그렇습니다. 참고로 '얼마냐 알라딘'이란 어플을 사용하면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 책의 가격을 미리 책정해 볼 수 있습니다. 알라딘 사이트에서는 찾는 책의 재고 상태도 확인할 수 있죠. 채근담이 왜 채근담인가? 궁금했는데 책의 머리말에 나왔네요. ..

49. <<바쁘면 이 책도 읽지 마세요>> -도날드 로스-

전 얇고 작은 책을 좋아합니다. 바빠서가 아니라 가격도 싸고 ^^ 금방 읽을 수도 있고... 사실 두꺼운 책이나 얇은 책이나 읽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제목... ㅠ.ㅠ 여러분들은 바쁘실 거라 생각해서 제가 대신 읽어보았습니다. ㅎㅎ 이 책도 결국 시간 관리법에 대한 책입니다. 150페이지 정도 되는 얇으면서 곳곳에 삽화와 친절한 설명이 포함된 약간 특이해 보이는 책이었습니다. 책 뒤에 나라면 아무리 바빠도 이 책을 읽을 것이다.라는 문장을 보니 책 제목은 반어법이 확실합니다. ^^ (일단 눈길이 먼저 -_-??? 가는... 전략인가요. ㅎㅎ) 저자 도날드 로스는 타이포그래퍼입니다. 글자를 쓸 때 타이핑한다고 하잖아요. 그것처럼 타이포그래퍼도 글자 서체등을 잡지나 글이 들어가는 곳에서 도맡아 하는 직업입..

48. <<카지노 시크릿 (바카라) >> -진 킴-

한 때. 도박을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연구만 ^^;) 어릴 때, 서점에서 소심하게 "저 혹시 바카라에 관한 책 있어요..?" "도.. 박!? 책이요? -_-;; 괴도뤼팽이 소설에서 심심풀이로 도박장에 들어가 돈을 휩쓸어오는 모습에 감명받아서 저도 공부... 연구한 종목은 바카라, 포커, 블랙잭입니다. 이론 공부도 하고 온라인 게임(피망)에서 실전 경험(?)도 쌓아두었습니다. 지금은 녹이 슬어서 며칠 다시 갈면 됩니다... (아마도?) 은 바카라에 관한 이론서입니다. 바카라에 관한 다른 책- 바카라 필승법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김진명 작가의 를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바카라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의 이론이 틈틈이 소설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김진명 작가님도..

47. <<건투를 빈다>> -김어준-

아주 예전 김어준이 딴지일보 총수라는 것만 알던 때. 집에 건투를 빈다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여동생이 사놓은 책이었습니다. 삽화가 재미있어 보여서 읽다 보니 뭔가 빠져들더군요. ^^ 다 읽고 책을 들고 다니다 학교 후배에게 잠시 빌려줬는데요. 평소 책을 빌려주고 받아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ㅠ.ㅠ 이 책도 다시 읽고 싶은데 또 사기도 그렇고.. 해서 전자책으로 재구매했죠. 책 리뷰하려는데... 전자책을 리뷰하기에는 사진 찍기가 애매합니다. 전자책은 캡쳐프로그램을 막는 프로그램이 작동하니까요. 스마트폰의 캡쳐 기능도 막히죠. 그래서 어제 동네 서점에 들른 김에 간략한 사진만 찍어놓았습니다. ㅎㅎ 물론 구매는 다른 책을 샀죠.. 촌철살인적인 글이 계속 나오니 무심코 읽어보면 놓을 수 없는 책이죠. 이 ..

46. <<지혜의 기술>> -발타자르 그라시안-

오랜만에 부산 남포동에 들렀다가 그냥 오기 아쉬워서 남포문고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이전해서 자갈치역 근처에 있더군요. 책 제목도 구경하고 신작도 둘러보고 비소설 위주로 살만한 책을 보다가 결국 구입한 책은 이란 책입니다. 책 표지 띠에 손자병법과 더불어 최고의 책이란 말에 솔깃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요즘 워낙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소장하고 싶은 책만 주로 삽니다. 소장하는 책은 두고두고 읽을 책이죠. 한 번쯤 읽고 모셔두면 뭔가 아깝잖아요.. ㅠ.ㅠ 이 책도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라 판단하고 샀습니다. 책 제목은 지혜의 기술이지만 사실 기술보다는 명언에 가까운 책입니다. 명언이란 사실 누구나 곰곰하게 생각해보면 말할 수 있지만 이렇게 253가지나 뛰어난 말을 하기는 어려운 법입니다. 그래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