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일상 이야기 33

다이소-수동 카운터기

오늘 다이소에 가서 질렀습니다. 이것 저것 쓸만한 것들을 샀죠. 수동 카운터기. (2000원) 전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동기부여를 위해 샀죠. 77개는 제 글 총 개수입니다. ^^; 아직 갈 길이 멀죠. (다이소라면 지름신이 강림해도 치명타는 없으니 다행...) 튀어나온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올라가고 옆의 둥근 나사를 위의 방향으로 돌리면 아주 쉽게 초기화가 되네요. (신기^^;) (반대로 돌리면 고장난다는...) 사용하는 곳? 낚시- 물고기 마리 세기 공연- 관객 수 세기 놀이 공원- 손님 수 세기 각종 행사- 인원 파악 스포츠- 연습 개수 파악 (나-쓸데없는 개수 세기.. - _-;;) 등이 있겠네요. 아무래도 낚시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인터넷에는 다이소보다 싼 곳도 ..

애견 번역기-바우링걸 (개소리를 번역해주는 기계?)

제가 하는 소리를 번역해주는, 아니.. 귀여운 강아지의 짖는 소리를 번역해주는(!?) 그런 기계가 있습니다. 궁금해서 사봤죠.. 대형 마트 애견 코너에 이 기계가 있길래 신기했는데. 어느새 제 카트에 던져져 있네요... ㅠ.ㅠ 번역 몸통 기계 액정에서는 한글로 강아지의 다양한 것을 보여줍니다. 작은 기계는 강아지 목에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명서. 설명서가 더 두껍네요.. 강아지-웰시코기 이름은 '원'입니다. 잠시 맡아 키우게 된 개인데 첫째로 태어나 이름이 ONE. 너무 귀엽.. 대중소 닮았죠? ㅎㅎ 그냥 대충 만든 기계인 줄 알았더니.. 강아지 종류별로 세팅하는 기계네요. 개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도 처음 알았네요. 웰시코기는 코기인가? 44번. 너로 정했다! 모드가 왜 이렇게 많은건지.. 요즘에도 ..

철심이 필요없는 스테이플러 코쿠요 하리낙스

종이를 찍으려다 스테이플러에 철심이 다 떨어졌을 때. 철심 충전하기가 귀찮을 때. 철심으로 파괴되는 환경이 걱정될 때... (응?) 그런 순간을 피하는 방법! 이 제품을 쓰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신기한 문구들을 눈여겨 보고 문구점에 가끔 들러서 막 주워담고(?) 하는데요. 이 물체는 미래 전쟁의 총같이 생겨서 저절로 눈길이 갔습니다. 크기는 주먹이랑 비슷합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레고 피규어로...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찍으면 되죠. 종이 두장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틈 사이로 넣고 손잡이를 쥡니다. 의외로 손잡이가 힘이 필요하네요. 하지만 이것을 대비해 평소에 악력을 키워왔죠 ^^;;; 한번에 10장 정도까지가 한계라고 일본어로 주의라고 써있네요. 안 써있어도 10장 넘게는 안 끼워집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