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독서실/주식

주식 투자방법-타산지석

괴도뤼팽 2019. 10. 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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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아는 사람도 거의 없죠.

 

남의 허물이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이렇게 대충 알고 지나가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남의 산에 있는 돌(별 쓸모없는 것)이

 

자신의 옥(귀중한 것)을 가는 숫돌로 사용되어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주식에 적용해보면 남의 실패가 자신의 성공을 다져준다는 뜻으로 되겠죠.

 

사람들은 흔히 남의 성공. 즉 자기 계발서나 성공담은 자신에게 별로 득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찬반 의견이 갈리지만요.

 

성공담마저 이런 부정적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하물며 실패담은 어떠할까요?

 

실패담이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돌이켜 생각해보니

 

바로 실패담- 남의 실패야말로 자신의 성공으로 가는 길을 닦아 줄 수 있는

 

귀한 이야기라는 것을 떠올렸습니다.

 

왜냐하면 성공담은 소수의 이야기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적고 그에 관한 이야기는 자신과 상황도 다르고 그 과정도 맞아 떨어 지기가 힘듭니다.

 

반대로 실패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유튜브 등에서 주식 실패담을 치거나 구글,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주식 실패를 검색하면 쭉 나옵니다.

 

또는 주식 토론방에도 많이 돌아다니죠.

 

실패한 사례가 많기에 자신과 맞아떨어지는 확률도 높습니다.

 

실패가 왜 중요한가?

 

그것은 피드백적인 측면에서도 그러합니다.

 

내가 이렇게 해서 실패했다. 앞으로 이러지 말아야겠다. 이것을 하나의 깨달음, 교훈이라고 친다면

 

그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자본이 듭니다.

 

책을 읽을 때도 간접경험으로 배우듯 

 

수많은 실패 이야기 속에도 간접적인 경험- 자신이 앞으로 마주하게 될 리스크를 알고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절벽에서 떨어져봐야 죽는 것을 알게 될까요?

 

죽은 뒤는 돌이킬 수 없고

 

남이 떨어진 것을 보거나 그것을 간접적으로 알기에 (또는 본능적으로)

 

우리는 절벽 위에서는 항상 조심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 실패담을 자주 읽고, 듣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공담을 읽을 때보다 느끼는 것이 많아서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주식 투자방법은 쉽게 말하자면 사고파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깨달은 것은 매도시점에서 모든 매매는 마무리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도 떨어지고 팔면 쓰레기와 같고

 

쓰레기 같은 주식도 오르고 팔면 보석과 같습니다.

 

결국 오르던 내리던 팔 때 매매가 확정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파는 것을 생각하고 사야 합니다.

 

주식의 차트는 과거이고 도움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역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듯이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랜덤워크 이론처럼 이렇게 걸어왔다고 앞으로도 이렇게 걸을지는 모르는 것입니다.

 

주가는 오직 주가만이 알고 있겠죠.

 

그렇다면 처음부터 내릴 것도 예상하고 사면됩니다.

 

자신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만큼만 사는 것이죠.

 

저도 오늘 새로운 매매법을 개발했는데- 아직 미완성 단계(오늘 생각남)라서 말하기는 그렇습니다.

 

사서 떨어지면 사람들은 주식 거래에 실패했다고 하지만

 

다시 오르면 성공했다고 합니다.

 

주식 매매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

 

바로 시간입니다.

 

초단타와 장기 투자의 결합-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들자면

 

실패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주식 종목에 몰빵 미수로 깡통계좌가 되었다.

 

그렇다면 실패의 반대로 해보는 것입니다.

 

몰빵이란 하나에 올인하는 것이니 반대로 분산을 극대화해서 미수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차근 차근 생각해보셔서 자신만의 매매법을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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