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일을 끝내고 지쳐 잠들었다가 일어나니 오후 5시가 다 되어가네요.. 도서관 시간을 검색해보니 김해 안의 도서관은 주말이면 6시에 문을 닫는다네요. (너무 빨리 닫는 거 아닌가..) 그냥 심심하면 책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할 겸 도서관 이곳저곳에 다니곤 합니다. 도서관에 총알처럼 달려서 도착하고 나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 그래서 눈에 띄는 책을 빠르게 빌렸습니다.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요. ㅎㅎ 역시 자기 계발서..와 역학 관련서 한 권. 그리고 다시 나와서 책을 차에 넣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가방도 무거워서 차에 넣어뒀었는데... 산책을 끝내고 돌아오니 차 키가??? 가방에 있었구나. 주머니가 허전하다는 느낌에 설마 차가 잠기지는 않았겠지? 하며 열어보는데... 잠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