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농문 교수님의 <<몰입>> 이란 책을 보신 분이라면
몰입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겠죠?
저도 그랬는데요. ^^
이제 학생도 아닌데.. 수학책 사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둘러보고 책을 고르기로 하였죠.
<<수학으로 사고력 키우기>>
라는 -구리타 데쓰야- 저자의 책을 골랐습니다.
학창시절엔 수포자..였던 저 ㅠ.ㅠ
이제와서 수학책을 보는..감회라니...
수학 문제 63가지로 직관력과 사고력을 키워준다고 하네요.
딱 봐도 옛날 책이지만
중고서점이나 도서관, 어쩌면 새 책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몰입의 조건-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 + 해답보지 않고 생각(몰입)하기
그럼 제가 몰입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nCr 조합이라는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_-;)
처음 문제입니다. ㅎ
ㄴ 자 모양의 도형을 나누어야 하는데
4 가지의 같은 도형이 나와야합니다.
여러분도 한 번 풀어보세요.
...
...
전 바로 처음부터 막혔네요.
책을 읽느라 몰입을 안하고 다음 날 다시 풀어봤습니다.
5분 정도 걸렸네요.
^^;
여러분도 해답 보지 말고 맞춰보세요.
재밌어요.....
처음엔 엇비슷하게 잘라봤는데요.
이걸 자르면 저것이 맞지 않고...
...
두번 째로는 3분할.. 목표는 4분할이었지...
세 번째로는 테트리스 도형처럼 이리저리 잘라봐도 안 되네요.
결국 아주 작은 도형으로 나누어보면 어떨까 해서
12개 짜리 사각형으로 나우니까
12 나누기 3 = 4조각
결국 12개 도형의 3개 합친 도형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답은
ㄴ 자 작은 도형 4개 였습니다. ㅎㅎ
제 수학 습관이 바로 해답을 보는 것인데..
조금 생각을 하니 잊어먹지도 않고 사고력이 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력이라고 할까요?
잘게 나눈다- 이것이 하나의 방법이네요.
해답에는 또 길이의 1/2 이 면적의 1/4 이니
ㄴ 자 도형의 반이 되는 길이의 도형을 만들면 된다는 또 하나의 해답도 있네요.
(이건 몰랐네요. ㅎ)
수학이 조금 재미있어졌습니다.. 늦었지만...
수학 공부를 이렇게 할걸..
ㅠ.ㅠ
오답봉투 + 해답 안 보기 + 몰입식 사고 (암기 아닌 이해)
이 3가지만 잘해도 수학 공부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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