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이정하- [스토리닷]
글쓰기에 대한 책. 결국 또 사버렸다.
사실 전에 샀던 책도 아직 덜 읽었는데 잠시 집을 나가 돌아오는 길에 들린 서점에서 무의식적으로 구입한 책이 가방 한쪽에서 새초롬하게 고개를 내밀고 있다.
얄밉게도.
책장은 살찌고 지갑은 야위어 간다.
ㅠ.ㅠ
우선 이 책의 목차는 6가지로 나뉜다.
1.글을 잘 쓰고 싶다면
2.내 글을 보다
3.내 글을 고쳐보자
4.상황에 맞는 글쓰기 –일상
5.상황에 맞는 글쓰기 –회사
6.글쓰기와 관련된 질문
나는 항상 책의 목차를 처음에 오랫동안 본다. 그래야 나중에 책의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냥 인상 깊은 부분을 세 가지 정도씩만 정리하기로 하였다. (귀찮아서?... 아, 아니.) 책을 다 요약해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진짜 중요한 점만 따로 뽑아볼까 한다.
(중요 = 내가 모르는 것?)
<먼저 읽자.>
글쓰기 책이라면 어느 책을 보아도 강조하는 점이 있다.
그것은 우선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쓰고 싶은 수준의 책을 필사하는 것.
읽기는 무지하게 많이 읽었다. 근데 난 필사를 해본 적이 없다. 아니다. 생각해보니 윤동주의 시는 몇 번 필사해보았다. 이제라도 필사를 하루 한 장이라도 해봐야겠다.(생각만?)
<재미가 있어야 오래 쓴다.>
글쓰기 실력이 늘어나려면 오래 써야 하고 오래 쓰려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
블로그 글쓰기가 재미있느냐고 나에게 물어본다면 좀 재미없다고 하겠다. 나에겐 하루의 마감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도 나에게 이것을 시키지 않았기에. 누군가 진짜 묻는다면 재미있다고 하겠다. 나는 청개구리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제로 블로그 하라고 했다면 절대 안 할지도?
<퇴고의 중요성>
고쳐 쓰기란 초보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대문호들의 습관이다. 그만큼 글쓰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나는 쓰면서 고치고 다 쓰고도 고치고 있다. 한글 문서로 글을 쓰는데 자꾸 문법과 다르다는 빨간색의 줄이 생겨서 글의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 (글 좀 쓰자...)
이 책은 표지가 아주 깔끔한 책이라 눈길이 먼저 갔다.
요즘은 책 내용도 좋아야 하지만 표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듯하다.
글쓰기가 막막할 때 가끔 이런 책들도 읽으면
동기부여도 되고 노하우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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