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이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방산주 빅텍은 전일 대비 10.34% 오른 3천64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스페코도 8.04% 올랐다.
이외에도 휴니드·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 등 다른 방산주도 상승세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하락세다. 신원은 전날보다 5.74% 내린 2천5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아난티 또한 4.35% 하락했다. 조비 (-4.03%), 경농 (-3.38%), 남해화학 (-2.43%) 등 농업 및 비료 관련주도 내림세다.
북한이 지난 주말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사항이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직접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대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인 박정천 당 비서와 김정관 국방상에게 발사를 지도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공개한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성능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사거리나 속도 면에서 기존 무기체계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만약 실전 배치된다면 우리나라 전역은 물론 일본 주요 도시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아울러 핵탄두 탑재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한미 양국 군은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빅텍은 쌀 때 사서 쏠 때 판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