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7

독서라는 재료

옛 중국에서 주희는 혼자 숲에 앉아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세상의 이치를 탐구하였지만 얻는 것이 크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그는 결국, 하루 종일 홀로 생각하는 것보다 책에서 얻는 것이 크다고 느낀 후 후일의 주자학을 세운 주자가 됩니다. 생각도 중요하지만 먼저 그 생각을 다룰 재료가 필요한 법입니다. 의자를 만들어도 처음에는 나무가 있어야 하고 누군가 나무를 깎고 다듬어 준 그 재료는 책과 같습니다. 책-이라는 재료에서도 다시 다듬고 매만져 자신에게 맞는 의자를 만드는 과정. 저는 그것이 올바른 독서법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책이 많듯이 도구를 만들 재료도 무한합니다. 같은 나무로도 수 많은 가구를 만들어내듯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형태는 의자같은 하나의 ..

독서 노트 노하우

노하우라고 할 만한 것도 없지..만요. ^^; 저는 누구에게 보여줄 것이 아니라면 독서노트는 그냥 자기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여주기식 독서???) 그래도 마음대로 쓰는 대신 조금의 전략은 필요하겠죠? 개인적으로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목에 그 책의 핵심이 담겨있기 때문이죠. 서점에 가도 책을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책 제목이죠? 예를 들어 이라는 책을 읽었다고 하면... 시간이 지나면 그 책이 어떤 내용이었던가? -_-;; 전 항상 그랬습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고 항상 잊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잠재의식(?)은 기억할지도 모르죠..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독서노트법은 책의 제목 + 핵심 한 줄 입니다. 위에서 예를 든 7번 읽기 공부법의 핵심은 마치 훑..

10 <<It Works>> -RHJ-

예전에 처음으로 소개했던 책입니다. 책이란 것은 읽을수록 새롭기에.. 다시 소개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만 책 소개로.. 시크릿이란 책을 읽어보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저처럼 안 읽고도 제목은 알고 어떤 책인지도 대충 아시는 분도 많습니다. 주로 생각의 힘을 다루겠죠? (아마..) 이 책 It Works 는 그런 책들의 원조입니다. 지은이 류현진 아닙니다. 1926년 출간되어 조용히 많이 팔린 책입니다. 아주 작은 크기의 붉은 색의 책. 가끔 꺼내 읽고는 합니다. (근데 왜 읽을 때마다 새로운지..) 아주 간단한 내용의 책입니다. -핵심3- ①목표 → 리스트 ☜ 자주 읽는다. ②리스트 ☜ 자주 생각한다. ③주위에 비밀로 한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이외에도 이 핵심에 도움이 되는 글이 있으니 궁금..

9 <<생각하기 전에 시작하는 습관>> -마스노 슌묘-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잠시 멍해졌다가 그냥 책상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책상 정리를 하다 보니까 다시 의욕이 나네요. 의욕이 안 난다면? 저는 일단 정리, 정돈을 시작합니다... ^^; (그 말은 평소에 어질러졌다는 뜻?..) 생각이 먼저냐 / 행동이 먼저냐 이 문제는 계란과 닭 중 무엇이 먼저냐 하는 문제만큼 따지기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는 생각보다 시작이 중요하다고 해서 한 번 읽어봤습니다. 저자는 일본의 어느 주지 스님이네요. 사실 책 내용에는 습관의 내용도 있지만 다른 말도 많아서 저는 시작, 그리고 습관에 대한 글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 총 4장으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분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①행동 → 시작 / 활력 / 성과 ②스타트 > 스피드 ③미루지 않는 습관 중요 ..

6 << 원 워드>> -존 고든-

올해 결심은 무엇이었나? 하고 나 자신에게 질문해보면 ... -_-; 생각할 수록 잘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나는 모두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고... 시간과 비용에 한계가 있다고 느끼는 요즘. 도서관에서 빌린 라는 책이 하나의 힌트가 되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새해가 되면 각자 거창하고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짓눌려 압박감을 느낀다. 결국에 목표란 것은 시들해지고 어쩌면 자신의 실패에 좌절감까지 느낄 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주 단순하다. "한 해에 한 단어" 그래서 1 WORD이다. 이것은 개인, 기업, 스포츠 팀, 그리고 가족에게 까지도 적용된다. 나도 늦은 감이 있지만 올해의 단어를 정했다...

4 << 처음 20시간의 법칙 >> -조시 카우프만-

시간과 습득에 관련된 책이 참 많은 것 같네요. 1만 시간의 법칙을 필두로 1만 시간의 재발견. 그리고 처음 20시간의 법칙 등. 말이 1만 시간이지 하루 1시간 투자를 해도 27년... (@.@); 그래서 1만이라는 시간에 질려버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책을 준비했죠. 이 책에는 효과적으로 한 분야를 프로는 아니지만 수준급으로 올라서는 법을 다루었는데요. 총 7장으로 이루어진 목차 중에서 4장이 요가, 우쿨렐레, 윈드서핑, 바둑을 다루었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핵심 소개- 사전 조사&피드백(수정) 책의 핵심이 너무 간단해 보이지만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고 계획된 훈련과 피드백을 통한 빠른 훈련 수정이 큰 효율이 있다고 하네요. 저는 다른 분야에 20시간 정도..

책을 무료로 읽는 전자책 도서관

저는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소설, 자기계발서, 취미서적, 만화(?)등 가리지 않고 읽고 있죠. 종이책과 전자책 가리지 않습니다. 어느샌가 이번 달 월급에서 조달한 용돈이 어디로 갔는지.. ㅠ.ㅠ (월급루팡) 그래서 이제는 전자책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신간도 자주 나옵니다. 꼭 소장하고 싶은 책은 직접 구매하지만 한 번 정도만 읽고 싶은 책은 아주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죠. http://e-book.gimhae.go.kr/FxLibrary/index/ 저는 김해시에 살고 있으니 김해 전자책 도서관을 사용합니다.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그 지역의 도서관을 검색하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 회원가입은 되어 있으시겠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북큐브 전자도서관어플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