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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괴도뤼팽 2017. 12. 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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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는-

 

 


잊어가는 것들을 잊어본다.

 

어두운 밤 속에 홀로 앉아서 

너의 눈빛을 잊는다.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너의 목소리를 덮는다.

 

눈을 감으며 

눈을 떠도 네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잊는다.


그러나

잊혀져 가는 것은 

정작 나라는 것을 잊지 못한 채.


또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긴 잠을 뒤척인다.








오랜만에 유머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제가 아는 분이 시로 책을 냈더군요. ㅎㅎ


저도 힘을 얻어서 시를 하나 즉석에서 써봤는데요.


음.. 3분만에 쓴 것 치고는 괜찮은 것 같...죠? 


저의 감성을 최대한 짜내어... 


^^;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저의 책을 내보고 싶군요.. 꼭 시집이 아니라도 말이죠. ㅎㅎ


예전에 시 공부하려고 산 책도 있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어지는 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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