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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학 후배들은 롤을 좋아합니다.
후배들과는 학교 야구부를 창단해서 야구 중입니다.
야구가 끝나면 모두 피시방으로 가서 롤을...
롤 팀인지 야구 팀인지 모르겠...
...
어쨌든 롤을 하고 싶은데
전 롤을 못합니다.
ㅠ.ㅠ
롤에 관심은 있는데 롤을 아예 할 줄 모르죠..
어느 날 후배의 자취방에서
Hide On Bush???라는 캐릭터를 보고 있는 후배를 보았죠.
(풀숲에 숨다?)
훗날 그 아이디가 페이커의 부캐라는 것을 알게되고
저도 롤은 안 하지만 페이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페이커의 눈물로 더 유명하지만..
(페이커가 무릎을 꿇은 이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어느 뉴스 기사에서 페이커가 롤을 잘하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 되었죠.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인 카오스 (롤과 좀 비슷한?)
그 카오스 전 캐릭터를 모두 다루어봤다고 하더군요.
이것이 페이커를 만들어낸 자양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누군가
높은 곳에 갑자기 나타났다면
그는 어느 순간 갑자기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전부터 이미 이전부터 자신을 쌓아 올리고 있었다는 것.
페이커에 관한 일화는 너무 많아서.. 링크로 대체!
페이커 당신은 대체... ㅎㅎ
올해 초에 롤을 해보려고 했는데.. 롤 인기가 식을까봐 안 했습니다.
후배들과 게임을 즐기고 싶었는데 ㅠ.ㅠ 흑흑
나만 소외된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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