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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계-승전계-4)
이일대로
以逸待勞
(써이/편안할 일/기다릴 대/수고할 로)
편안함으로써 수고함을 기다리다.
쉽게 말하자면
나는 유리하게 그리고 적은 불리하게.
그런 상황을 만드는 전략입니다.
(전략 = 전쟁 = 승부 = 게임 =체스? / 의식의 흐름)
이일대로-전쟁사
전쟁사에서는 흔히 멀리 원정을 온 적이 지쳐 있다면 바로 공격하거나,
또는 제 풀에 지칠 때까지 상대를 안 해주며
참고 또 참다가 물러서는 적을 추격해서 섬멸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흔히 전투에서 고지를 점령하라는 작전을 많이 씁니다.
(고지전이란 영화 보신 분? ^^; 하루 종일 고지만..)
시야도 넓어지겠지만 올라가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이겠죠?
(등산...)
이일대로-스포츠
스포츠에서도 이런 전략을 쓰기도 합니다.
(이런 예는 아무도 안 들겠지만 저는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좋아하니까요..)
이란의 침대 축구.
결국 지쳐 쓰러지는 것은 우리지만...
선 수비 후 역습이라는 작전이 알고 보면 바로 이일대로.
우리가 지칠 때까지 신이 나게 공격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골을 못 넣었다면?
지친 그 때를 이용해 이제 상대 팀에 반대로 역습 공격을 퍼붓는...
그리고 운(?)좋게 한 골 넣고 잔디를 벗 삼아 드러눕는..
당하는 입장은 짜증 나지만 상당히 효율적인 전술이라 볼 수 있겠네요.
적을 지치게 하는 것 자체도 전략이지만
어떻게 지치게 하는 가도 또 하나의 전략이라는 점에서
이일대로는 나름대로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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