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 대학 시절에 재밌게 읽은 책이라 최근에 도서관에서 또 빌려 읽었다. 그리고 아주 최근 서점에서 결국 책을 샀다. 그러니 세 번째 읽는 중이다. -미즈노 남보쿠- *저자 미즈노 남보쿠 200년 전 일본의 전설적인 운명학자. 그의 직업은 화려(?)하다. 18세 되던 해에 도둑질로 감옥행. 그곳에서 가난하고 죄 지은 사람들의 생김새가 성공한 사람들과 다른 것을 발견하고 출옥 후 자기의 운명이 궁금해서 관상가를 찾아갔을 때, 이런 말을 들었다.“1년 안에 칼에 맞아 죽을 운명이니 속히 절로 가서 출가를 청하시오.” 미즈노는 그 길로 가까운 절에 가서 출가를 청했다. 그러나 절의 주지 스님은 1년 동안 보리와 흰 콩으로만 식사를 하고 오면 받아주겠다고 말한다.미즈노는 바닷가에서 짐꾼으로 힘들게 일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