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해내는 힘>> -나카무라 슈지- [비즈니스북스]
201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 슈지
‘끝’에 대한 명언을 찾았지만 찾지 못하여 다른 책들을 살펴보다 끝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책을 찾았다. 사실 예전에 읽었던 책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이라면 대체 어떤 사람일까.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는지 한번 알아보고 싶어서 구입한 전자책이었다. 전자책을 다시 처음으로 돌리니 이러한 명언이 나왔다.
승리는 끝까지 하는 자에게 돌아간다.
-나폴레옹-
저자는 LED 전문가이자 공학박사이다. 물론 그 수준은 세계 최고이다. 청색 LED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인으로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 생각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돈 때문은 아닌 듯하다.
1954년 출생으로 1979년 지방 중소기업에 불과했던 니치아 화학공업 개발과에 입사했다.
세계 최초 고휘도 청색 LED 개발.
사람들은 이것을 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뒤에는 10년의 고난이 있었다. 그리고 500번의 실패. 기업에서조차도 20세기 안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제품을 그것도 단지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실험 끝에 완성한 이야기. 그 자체로도 흥미로운 스토리지만 결국은 성공이란 마침표를 찍었기에 재미를 넘어 감동까지 안겨주는 자서전이다. 책을 읽을수록 그만의 고집과 끈기를 간접적이나마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이랄까. (어쩌면 그 혼자만의 집념일지도 모르겠으나)
목차
서문 생각하는 힘, 끝까지 해내는 힘
PART 1 서툴러도 좋다. 나만의 방식으로 승부하라
PART 2 상상력이 없는 곳에는 지혜도 즐거움도 없다
PART 3 남들과 똑같은 방식과 인생에 안주하지 마라
PART 4 성공은 데이터가 아닌 집념으로 거머쥐는 것이다
PART 5 1퍼센트의 가능성에 도전하라
PART 6 스스로 믿는 자가 결국 모든 것을 얻는다
PART 7 당신의 심장이 뛰는 곳에서 끝까지 하라
감수의 글
해제
<성공하고 싶다면 철저히 혼자가 돼라>
오지랖 넓은 충고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결정이 가능
-내가 이러저러한 일을 남들에게 말하면 그것은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마다 생각한다. 말하는 그 사람은 자신이 안 해봐서 모르는 일이라고. 해보지도 않고서 참견하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다. (흔히 꼰대라 불린다.)
<상상력이 없으면 지혜도 아이디어도 없다>
참고 문헌을 읽기보다 스스로 상상하라.
-나는 이론형 인간이라 항상 어떤 일을 시작하고자 하면 그 참고 문헌부터 읽고는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서 오히려 실행 자체에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다.
<백 번의 미완성보다 한 번의 완성을 경험하라>
스스로 성장하는 힘.
-난 항상 이것저것 손대고 어느새 그만두고는 하는 일이 아주 많다. 그것이 일이든 취미든 말이다. 다시 완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완성되지 않은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그 느낌은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느낌이랄까.
<멈추지 않는 독한 실행력이 답이다>
문서 밖의 영역. 직감과 집중력, 그리고 실험.
<좀 더 일찍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라>
대학 입시는 무의미하다.
-나는 오랜 수험생활을 했다. 물론 누구나 수험생활을 했지만 난 좀 더 길게 했다. 그 결과는 아쉽게도 좋지 않았다. 결과가 좋았다면 그때 이미 만족하고 내 삶은 정체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불행과 행운은 돌고 도는 법이니 불행할 때는 행복을 기대하고 행복할 때는 불행에 대비하는 것이 인생 아닐까싶다. 세상사 새옹지마이니.
<우물을 벗어나야 비로소 세계가 보인다>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마라.
지금도 그는 변함없이 매일 연구 중이다. 성공한 삶과 돈과 명예를 모두 거머쥐고도 다시 실험실로 향하는 그의 모습이 한결 같다.
아, 그리고 ‘끝’과 관련된 명언이 마침 하나 떠올랐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요기 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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