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인플루엔셜] *책을 펼치며 “바둑판에서 배운 생각의 힘” 이 책을 펼치면 처음으로 나오는 문구이자 저자의 한마디이다. 결국 책 제목에도 그러하듯 조훈현은 ‘생각’을 첫 번째로 내세우고 있다. 이 책에서 나오는 그 생각이란 바둑 자체의 생각이 아니라 바둑과 바둑 그 주변 생각 그리고 나아가 인생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바둑은 예측할 수 없는 게임이라고 한다. 누군가에게는 바둑이란 인생이고 철학이며 또 다른 이에게는 그저 심심할 때 두는 게임이다. 바둑에 관심자체가 없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이 책이 나온 것은 알파고가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전이었으므로 알파고에 대한 조훈현의 생각이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은 좀 아쉽다. 뉴스 기사로 직접 검색해보니 알파고와 이세돌의 기보를 세상에서 그냥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