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독서실/자기계발

2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로버트 마우어-

괴도뤼팽 2017. 9.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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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 올린 책 리뷰지만


ㅠ.ㅠ


눈물을 머금고 다시 정리해서 새롭게 글을 쓴다.


사진도 더하고 새로운 사례를 들어서..


일종의 리마스터라고 봐주시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쉽게 술술 읽어지는 책이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앞의 내용이 반복되는 느낌은...


데쟈뷰인가?


책을 읽은 독자들 반응을 살펴보았다.


대부분의 독자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아주 유익한 내용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거의 반복되는 이야기이고 


조금 지루해진다고. 


그러니까 이 책의 핵심만 알면 거의 책을 읽은 것과 다름없다.



그래서 핵심은??


이 책은 결국 습관을 다루는 법을 말한다.




<습관 만들기>


 핵심은 아주 작게


그리고 아주 작게 반복




끝이다. 


책에서는 이것을 스몰 스텝 전략이라 부른다. 


말 그대로 작은 계단이다.





그럼 책으로 이론을 얻었으니 실전을 해볼까?




나는 번머신이라는 상체 운동 기구를 샀었다.


그냥 두 손으로 잡고 돌리는 기구이다.





좀 이상하게 생겼지만 이 책을 읽은 뒤


나도 운동 습관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혹시 몸이 좋아질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살을 좀 빼고 싶었다.



매일 10개 하는 것이 목표였다.


10개는 어렵지 않았다.


5초 걸렸다...


-_-;


뭔가 허무했지만


그냥 하루에 10개만 했다.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매일 했지만


몸에 별 변화는 없었다.


몇 달하니 가슴이 조금 탄탄해진 느낌?


...



지금 이 간단한 운동을 한 지는 1년 째이다.


그 변화는???


80kg로 다가가던 몸무게.(79.9 위험했다...)


오늘 재어보니 75.5가 되었다.


(목표는 73정도이다. 적정 몸무게) 


다이어트에 거의 성공했다.




얼마전 대학의 후배들을 오랜만에 봤는데


몸이 좋아졌다고 요즘 운동하냐고, 막 물어보는 후배들...


난 흐뭇해하며 하루에 운동 10번 씩만 한다고 말했다.


모두 이해가 안 된다는 얼굴로 날 바라보았다.


^^;; 사실인데..




습관이란 아주 작게 기르는 것이 맞는가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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