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일상 이야기/뤼팽 수필 12

사탐 잘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사탐을 잘했는데요. 사회탐구 = 사탐.. (사탐 공부법?) ^^; 수포자였지만 사탐은 1등급 나왔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능에 맞춰 공부를 한다면 대부분의 교육과정은 이렇습니다. 기본 이론 -> 기본 문제집 -> 문제 풀이 집중 이러한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재수 학원 등에서도 이런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곤 합니다. 옛날에 거꾸로 학습법이라는 책도 읽어봤는데 일단 문제는 기출문제가 최고입니다. 대학 다닐 때 제 교수님이 수능 내러 가시는데 자주 가시는 것으로 보아 기출은 내는 사람이 또 낸다.(?) 이러한 패턴을 알게 되었죠. 그리고 만약 제가 수능 만드는 사람이라면 무슨 문제를 수능에 낼까요? 저의 전공과 관심 분야를 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비슷한 문제가 나올 것이고 또 같은 사람..

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라는 것을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별것 없죠. ^^; 저의 습관 중에서 가장 쓸만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저는 B6 용지 크기의 수첩을 쓰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습관이기도 합니다. 흔히 할일을 종이 위에 적으라고 하죠. 종이는 쓰다보면 없어지니 축적할 만한 도구로 저는 수첩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에버노트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갖고 싶은 물건도 적고 그 날 하고 싶은 일도 적고.. 이것 저것 생각나는 대로 막 적습니다. ^^; 그리고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둡니다. 그러면 언젠가 제가 하게 되고 한 것은 빨간 펜으로 체크합니다. 필요 없어진 일들은 버리고 아직 안 했거나 또 할 일, 사고 싶은 것, 새로운 목표는 페이지가 넘어갈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