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팽의 일상 이야기/뤼팽 수필

체크리스트

괴도뤼팽 2018. 3. 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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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체크리스트'라는 것을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 별것 없죠. ^^;


저의 습관 중에서 가장 쓸만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저는 B6 용지 크기의 수첩을 쓰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습관이기도 합니다.



흔히 할일을 종이 위에 적으라고 하죠.


종이는 쓰다보면 없어지니


축적할 만한 도구로 저는 수첩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에버노트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갖고 싶은 물건도 적고 


그 날 하고 싶은 일도 적고..


이것 저것 생각나는 대로 막 적습니다.


^^;


그리고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둡니다.


그러면 언젠가 제가 하게 되고


한 것은 빨간 펜으로 체크합니다.




필요 없어진 일들은 버리고


아직 안 했거나 또 할 일, 사고 싶은 것, 새로운 목표는


페이지가 넘어갈 때 새로 써내려 갑니다.


그러면 체크리스트는 빠진 것 없이 업데이트가 됩니다.


의외로 괜찮은 방법이네요.


눈에 보이면 언젠가는 하게 되겠죠?


^^;;


무엇이 미뤄지는지도 역시 잘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꿈이란 엄청나게 커다란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목표도 잘게 잘라보면 


작은 목표가 되죠.


사이토 히토리의 <<부자의 행동습관>>이라는 책에서도 말하는 부분인데요.


꿈은 그냥 놔두지 말고 일단 행동하라고 합니다.


행동은 꿈을 잘게 자른 목표를 향해 하는 것이죠.


물론 여기서도 체크 리스트와 함께하면 효과가 두 배 입니다..ㅎ




예를 들어 <1억 짜리 차가 사고 싶다.>


-_-;


100개로 자르면 100만원..


적금 100만 원 짜리 100번 만 넣으면 되겠죠?


^^;;;;;


하지만 만약 체크 리스트로 넣어두고 자주 본다면


뭔가 방법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불가능한 부분을 그나마 가능성 있게 바꾸어 줍니다.



-새 차가 아니라 중고라도 괜찮다.


(그럼 1억 보다 작아지고..)


-적금을 더 넣을까?


-다른 소비를 줄이고 차에 집중해야 겠다.

 

-다른 부업을 더 해야?


-사지말고 리스나 할부는 어떨까?



이런 식으로 꿈으로만 남겨두기 보다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조금씩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가 좀 이상했지만요. ㅎㅎ



(블로그 글감 떨어진 것이 아니고.. 새로운 카테고리 만든 기념으로..)


*^^* 변명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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